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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깨 사용 많은 중년층, ‘퇴행성 골관절염’ 발생 늘어 | |||||||
| 작성자 | 심현아 | 조회수 | 29 | 작성일 | 2014-06-12 15:17:3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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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도한 어깨운동 등으로 인공관절 수술 필요성 증가
59세 김 씨(남, 서울시 용산구)는 주말마다 스포츠 동호회 활동에 바쁘다. 젊은 시절부터 만능 스포츠맨으로 불렸던 김 씨는 테니스, 탁구, 골프 등 매 주 운동을 즐기는 것이 그의 유일한 즐거움이다. 하지만 언제부턴가 어깨 통증이 느껴지기 시작했다. 처음 쑤시고 아팠던 통증이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심해졌고, 운동은 커녕 어깨를 움직이는 일조차 하기 힘들정도로 상태가 악화되었다. 잠도 청할 수 없을만큼 심한 통증을 느낀 김 씨는 결국 병원을 찾았고, 뜻밖에 이야기를 들었다. 어깨를 지속적으로 무리하게 사용하면서 어깨 퇴행성골관절염으로 진행되었고 인공관절 수술이 필요한 상태라는 것. 김 씨는 이후 어깨 인공관절 수술을 받았고, 현재 통증이 줄고 어깨 기능도 회복되어 편한 생활을 보내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인공관절’이라 하면 무릎이나 엉덩이 관절의 인공관절을 떠올린다. 무릎과 엉덩이 관절의 인공관절은 그만큼 수술이 시행된 역사도 오래되고 좋은 결과를 보이고 있어 많이 시행되고 있다. 그러나 어깨 인공관절이라 하면 그에 비해 아직은 생소한 것이 사실이다. 어깨 관절은 무릎이나 엉덩이 관절에 비해 체중을 직접적으로 받쳐주는 관절이 아니기때문에 관절 연골의 마모 및 퇴행성 변화에 의해 발생하는 퇴행성 골관절염이 덜 발생하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최근 평균 수명이 늘어나고 늦은 나이까지 왕성한 신체적 활동을 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어깨에도 인공관절 수술이 필요한 경우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어깨에 인공관절 수술이 필요한 경우는 가장 흔하게 두 가지가 있다. 첫째로는 무릎 퇴행성 골관절염과 같은 기전으로 발생하는 어깨의 ‘퇴행성 골관절염’이다. 어깨의 퇴행성 골관절염은 활동량이 크거나 직업적으로 어깨를 많이 사용하였던 장년층에 많이 발생하며, 통증은 서서히 시작되어 점차 심해지고 관절면이 마모되면서 어깨 관절 운동범위가 줄어들고 심하면 맷돌이 갈리는 듯한 소리가 동반될 수도 있다. 두번째로 ‘회전근개 파열병증’이 있다. 어깨 관절에 회전근개 힘줄의 큰 파열이 있는 경우, 그 상태로 시간이 많이 경과되면 위팔뼈의 골두 부분이 위쪽으로 이동하면서 견봉과 마찰이 발생하고 관절면이 잘 맞지 않게 되어 발생한다. 처음에는 회전근개 파열에 의한 증상으로 보이다 진행되면 퇴행성 골관절염과 비슷한 증상을 보인다. 어깨의 인공관절은 각 질환의 특성에 따라 몇 가지 서로 다른 방식의 인공관절 기구를 사용하게 된다. 어떤 방식의 기구를 사용해야 할 것인가는 환자의 나이와 활동량, 통증의 정도, 위팔뼈 골두 및 관절의 마모 정도, 회전근개 파열의 유무, 어깨 삼각근의 상태 등을 면밀하게 검토하여 환자의 어깨 상태에 맞는 형태의 기구로 결정하여야 한다. 어깨 인공관절 수술은 점차 많이 시행되는 추세이기는 하나, 아직은 무릎이나 엉덩이 관절의 인공관절 수술에 비해서는 널리 시행되고 있지는 않아 모든 정형외과 전문의가 충분한 수술 경험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어깨의 인공관절 수술이 필요한 경우에는 경험 있는 전문의의 진단 및 상담을 통하여 수술을 결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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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링크 | http://health.joseilbo.com/html/news/?f=read&code=1355726476&seq=8497&pages= [LINK: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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